“위험하고도 무모한 도발행위” 靑,NSC 상임위원회 개최...北GPS교란전파발사 논의

입력 2016-04-01 16:46

청와대는 1일 북한의 인공위성 위치정보(GPS) 교란 전파 발사와 관련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GPS 교란전파 발사는 관련 국제협약을 위반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하고도 무모한 행위로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은 그동안 핵·미사일 관련 도발을 지속해온데 이어 이번에 GPS 전파 교란을 초래하는 도발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도 대북 경고성명을 통해 "교란 행위를 지속한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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