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3월 판매 돌풍 판매량 9100대 넘어서

입력 2016-04-01 10:51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달 국내에서 9100대 이상 팔리며 한국GM 단일 차종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3월 스파크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4889대)보다 크게 늘어난 9100여대를 기록했다. 차명이 바뀌기 전인 2009년 9월 기록했던 최다 판매기록(7494대)도 넘어섰다. 2002년 회사 설립 이후 최다 판매량이다.

스파크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면서 경차 라이벌 모닝과의 격차도 2월보다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월 판매에서 스파크는 5852대가 팔리며 모닝(5727대)를 제치고 경차 부문 1위에 올랐다. 모닝은 올해 하반기 2011년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