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황우여 의원은 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지역에 들어가면 공천 과정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인천 판세는) 아직 선거 초반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 하면 다수를 점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전반적인 정치 불신이나 경제의 어려움,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여당으로서는 참 방심하면 안 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탈당파들의 복당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 당으로서는 공식적으로 당의 공천을 한 분들이 있다"며 "공천자들을 위해 노력을 하고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더 이상 정치적인 분란이나 흔들리는 모습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황우여 “공천 후유증 여전...분란 더이상 안돼”
입력 2016-04-01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