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도 ‘핵이빨’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슐레이만 두카라(25)다.
1일(한국시간)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비정상적이고 폭력적인 행위의 심각성을 감안했다”며 두카라에게 8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
두카라는 2월 24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후반 공이 없는 상황에서 풀럼 수비수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의 허리를 감싸고는 깨물었다. 아모레비에타는 곧장 쓰러졌지만 정작 당시에는 두카라에게 아무런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모레비에타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FA는 사후 사실 관계를 확인해 두카라에게 징계를 내렸다. 출전 정지 외에도 5000파운드(약 822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도 ‘핵이빨’ 나왔다…리즈 두카라 8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입력 2016-04-01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