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투표 예상-새누리 33%, 더민주 21%, 국민의당 15%, 정의당 7%

입력 2016-04-01 10:25

한국갤럽이 2016년 3월 다섯째 주(29~31일 3일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72%가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0%는 '아마 할 것 같다', 5%는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 7%는 '투표하지 않겠다', 그리고 6%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4.13 총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층에서 각각 80% 내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49%로 비교적 낮았다.

총선에서 투표할 지역구 후보의 소속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34%,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8%, 정의당 3%, 기타 정당 1%, 무소속 후보 6%로 나타났고 27%는 응답을 유보했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33%,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15%, 정의당 7%, 기타 정당 1%였고 23%는 응답을 유보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3월 다섯째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37%→33%(-4%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은 21%→21%, 국민의당은 12%→15%(+3%포인트), 정의당은 5%→7%(+2%포인트)로 양대 정당보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표심이 더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29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