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창립 48주년 맞아 조직력 강화와 직원 소통 나서

입력 2016-04-01 17:22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창립 48주년을 맞은 1일 광양시 금호동 곳곳에서 조직력을 강화하고 직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소통활동에 나섰다.

안동일 소장과 주요 임원들은 오전 금호동 복지센터 앞에 있는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 참배와 헌화를 시작으로 4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어 안 소장과 임원을 비롯한 직책보임자 등 150여명은 제철소 인근 4.6㎞를 트레킹하며 제철보국의 창업 초심을 다졌다. 또 조직 기반을 재정비하기 위해 윤리·안전·보안 등 조직문화 전반에서 기본의 준수를 다짐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 의지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내 부서와 패밀리사 간 연합으로 족구, 야구, 축구, 테니스 등 각종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속의 포스코패밀리와 직원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김종섭(냉연부)씨는 “회사가 창업 이래 가장 힘든 시기인 만큼 동료와 패밀리사 직원이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모두 함께 똘똘 뭉쳐 ‘제2의 포스코 신화’가 이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968년 포항제철주식회사로 창립 후 제철보국의 신념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기반이 돼왔다. 최근에는 자동차강판 등 우수한 품질의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주력 생산하며 글로벌 철강사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