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준수가 다음달 정규 4집으로 컴백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 홀A에서 열린 김준수의 일본 발라드 스프링 투어 ‘2016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vol.2 in JAPAN’ 공연 피날레에 가수 XIA준수의 컴백을 알리는 깜짝 예고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김준수가 ‘XIA준수로 오는 5월 컴백한다’는 내용과 함께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고베, 도쿄 등의 아시아 투어를 가질 것을 예고했다.
씨제스 관계자는 “XIA준수는 일본 투어가 끝나는 대로 음반 작업에 집중, 다음달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6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일본 발라드 스프링 투어를 통해 나고야, 도쿄에서 3만 관객을 동원했다. 30일 도쿄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태양의 후예 OST를 불러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날 김준수는 팬들의 3가지 소원을 직접 들어주는 ‘지니타임’ 코너에서 일본 팬들이 준비해 온 악보를 받았다. 김준수는 “요즘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다. OST에 참여했는데 방송에만 나오고 아직 음원이 나오진 않았다”면서 “그런데 일본팬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니 대단하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 노래를 라이브로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것 같다”고 한 뒤 일부분을 직접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김준수가 부른 ‘태양의 후예’ 삽입곡은 ‘겁이 나서 멈춰 버린 너에게’다. 씨제스 관계자는 “김준수가 부른 ‘태양의 후예’ OST는 아직 음원 발매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방송에 등장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드라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음원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XIA준수, 다음달 정규 4집으로 컴백
입력 2016-04-01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