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작가 쿠기, 상금 1억원 레진만화공모전 대상 수상

입력 2016-04-01 09:53

총 상금 1억5000만원의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제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수상작으로 ‘킬링 스토킹' 등 모두 12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상금 1억원의 대상을 받은 ‘킬링 스토킹’은 만화 전공 대학생 쿠기 작가의 스릴러물이다. 최우수상은 유도리 작가의 로맨스물 ‘판도라의 선택’이 받았다. 상금은 2000만원. 우수상에 선정된 10편에는 상금 300만원씩이 주어진다.

레진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공모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출품된 719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일 오전 서울 역삼동 메리스 에이프럴 행사장에서 열렸다.

레진은 이번 수상작들을 자사 웹툰플랫폼인 레진코믹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연재할 계획이다. 또 레진코믹스 미국과 일본 사이트에도 연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