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총체적 사고치네” 하태경 “성행위 연상 영상물에 이번엔...”

입력 2016-04-01 09:41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 국민의 당 빼고 더민주와 정의당만 단일화해도 야권단일후보 명칭 쓸 수 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그럼 국민의 당까지 단일화하면 야권 더단일후보일까요?”라며 “선관위, 성행위 연상 영상물 제작에 야권단일후보 명칭 편파적 부여까지 사고도 총체적으로 치는군요”라고 했다.

하 의원은 “주진형 막말에 대리 사과를 했군요”라며 “주진형씨는 최소한 염치가 없거나 용기없는 사람임에 분명합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대리사과 시킨 이유가 자신의 잘못은 없는데 여론의 입박 때문이라면 염치없는 것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도 대리사과했다면 직접 사과할 용기를 못내는 사람이죠”라고 했다. 이어 “이런 이유든 저런 이유든 아니면 둘 다이든 정치할 자격에 심각한 결격 사유가 되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