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월 ‘자원봉사의 달’ 지정

입력 2016-04-01 09:34
대구시는 4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정해 다양한 봉사 관련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또 이달 말 올해를 ‘대구자원봉사의 해’로 선포해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0대 캠페인 의제도 정했다. 어려운 이웃 관심 가지기,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운동,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만들기, 청소년의 건강한 육성 및 평생교육 참여하기, 인간존중과 생명존중하기,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착한소비 실천하기, 환경변화 대응 및 물사랑 실천하기, 소통하는 사회 만들기, 글로벌자원봉사 도시 만들기 등이다.

대구시는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봉사 모델을 찾는 것은 물론 각 지역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시민 22.8%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고 이 중 36.17%가 실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의 봉사 참여율은 특·광역시 중 2위이며 자원봉사 활동증가율은 44.4%로 전국 1위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