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 간 첫 단일화 합의가 이뤄졌다.
서울 강서병 지역에서 더민주 한정애 후보와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여론조사 50%와 배심원제 50%를 혼합한 방식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31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3일까지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투표용지 인쇄일인 4일 전까지 단일화 절차를 마치기 위해서다.
또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한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도 더민주 이지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혀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서갑의 더민주 금태섭 후보도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한정애-김성호, 하나된다”더민주-국민의당 첫 수도권 단일화 합의
입력 2016-04-01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