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북한 위협에 대응할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35분부터 15분간 진행됐다.
또 두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대북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발을 통해 보상을 받고 수세에 몰릴 때마다 핵실험 카드를 꺼내드는 북한의 전략적 셈범을 바꾸기 위한 공조 체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취임 후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6개월 만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한·미 정상, 15분간의 짧은 만남...연합방위태세 재확인
입력 2016-04-01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