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새누리당 페북지기?...피아식별못함” 안철수 응원 문구 사과

입력 2016-03-31 17:23
새누리당이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연대를 거부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상임대표를 응원하는 글을 올린 점을 사과했다.

새누리당 페북지기는 “안철수 대표님께 새누리당 새페지기가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며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적었다.

특히 “업무과다로 피아식별안됨"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3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야권연대? 야권야합? 새누리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념으로 새정치 실현해 내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안 대표가 당대 당 연대 불가를 재확인하며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에서 후보자연대 없이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힌 내용의 기사를 링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