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37)와 최유라(29)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민재와 최유라가 열애 중”이라며 “연인 사이인 건 맞지만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31일 밝혔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민재와 최유라는 지난해 종영한 KBS 2TV ‘스파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민재는 국정원 대북정보분석팀 팀장 송중혁 역, 최유라는 북한 남파간첩 홍란 역을 각각 맡았다.
연극 무대 경력이 많은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특종: 량첸살인기’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파이’ ‘빅맨’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으로 데뷔한 최유라는 ‘스파이’ ‘응급남녀’ 등 드라마와 ‘미쓰홍당무’ ‘최종병기 활’ ‘나의 PS 파트너’ 등 영화에 얼굴을 비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어, 이 배우… 김민재-최유라 열애 고백 “결혼은 아냐”
입력 2016-03-31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