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잠실구장 개막전 시구자로 배우 박성웅이 나온다.
LG는 1일 열리는 개막전에 명예선수인 배우 박성웅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2일 시구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 3일은 배우 남궁민이 맡는다.
LG는 또 9년 만에 홈에서 개막을 맞는 것을 감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개막전에 앞서 LG는 KBO 행사 최대 규모인 900명의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태어로즈'를 동원해 공연을 벌인다. 경기 중에는 팬 이벤트를 실시해 최신형 55인치 TV를 증정한다.
또 2015년 마지막 홈경기 응원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응원도구 900개를 증정한다. 2일과 3일에는 스타워즈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며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3연전 기간 동안 1루 내야출입구에서 응원 수건 총 9000장을 배포한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LG·한화 잠실 개막전 시구자는 박성웅…2일 시구는 트와이스 정연
입력 2016-03-31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