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옛날에 식당에 박정희-육영수 사진 걸어놓은 걸 보고 '여기가 북한이냐'고 한 마디 했다가, 온갖 단체에서 학교로 전화를 걸어오고,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라며 “하여튼 종교는 건드리면 안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진 교수는 “'존영'을 검색했더니... 정체를 알고 봤더니, 영험하기로 소문난 청와동자가 끊어주는 부적인데, 특정지역에선 당선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진중권 “존영, 특정 지역서 효험...종교는 건드리면 안된다”
입력 2016-03-31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