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라, ‘가수’ 성시경… 5년째 변함없이 축가 콘서트

입력 2016-03-31 14:24
'2015 성시경의 축가' 공연 당시 성시경.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성시경(37)이 올해도 어김없이 ‘축가’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31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시경은 오는 5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16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연다.

최근 방송에 매진하고 있는 성시경이 오랜만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8집 발매는커녕 신규 프로그램 출연 소식만 연달아 들리는 와중에,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성시경의 축가는 봄 시즌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벌써 5회째를 맞았다. 매년 5월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별하다. 봄기운을 만끽하며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젖을 수 있다.


방송 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성시경이지만 알찬 공연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먼저 관객사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연이 뽑히면 콘서트 현장에서 소개된다. 물론 상품도 주어진다.

티켓 가격은 VIP석(12만1000원)부터 B석(6만6000원)까지 1~2만원 차이를 두고 다섯 등급으로 나뉘었다. 예매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부터 하나티켓 단독으로 진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