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예지양을 도와주세요' 후원콘서트

입력 2016-03-31 14:24 수정 2016-03-31 16:02

찬양사역자 장종택 전도사와 데퍼밴드는 투병 중인 김예지(7)양을 돕기 위해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스테이라운지에서 ‘하나님, 예지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연다.

예지양은 전남 순천 성북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는 김관우 목사의 외동딸로 뇌간종양으로 투병 중이다.

장 전도사는 31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예지에게 사랑과 격려를 보내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유명 기타리스트 산드라 배와 방송인 등이 출연한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모두 예지양을 돕기 위해 재능 기부를 한다. 장소는 매주 월요일 스테이라운지를 크리스천을 위한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있는 백종범 코마미니스트리 목사가 무료로 제공한다.

김 목사는 이날 통화에서 “뇌간종양은 발병하면 1년 이내에 대부분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하나님이 예지를 통해 기적을 보여주시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지양은 지난해 말 뇌간종양 진단을 받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facebook.com/jangjongtaeg).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