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없이 타점… 7경기 연속 안타는 끝

입력 2016-03-31 10:04
사진=AP뉴시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끝났다.

추신수는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시범경기까지 기록했던 7경기 연속 안타는 끝났다. 타율은 기존 0.333에서 0.314로 하락했다. 지금까지 35타수 11안타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3루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3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홈을 밟아 선제 타점을 올렸다. 4회엔 1루수 직선타를 쳤다. 추신수는 5회 수비 때 교체됐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5대 1로 승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