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장애학생도우미 전문성 강화교육 실시

입력 2016-03-31 09:48
한일장신대 제공

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 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 최혜정)는 장애학생도우미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열린 이번 특강은 강승원 기획팀장(전북 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을 초청해 장애학생도우미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팀장은 장애의 유형과 특성에 대한 이해, 장애인 편견 해소를 통한 인식 개선, 장애학생도우미의 사명의식 고취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 팀장은 “장애학생도우미는 단순한 도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매우 필요한 존재”라며 “여러분은 장애학생들이 세상에 한 발 더 나오게 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혜정 소장은 “장애학생들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만큼 장애유형에 따른 특성을 잘 알아야 장애학생도우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아 마련했다”며 “매 학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도우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는 2016학년도 1학기 현재 33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학생활 및 학습을 돕기 위해 전문수화통역사 등 장애학생도우미 22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일장신대는 이러한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복지지원을 강화해 교육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대학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관련기사/많이 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