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개혁운동본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앞두고 ‘한국교회 개혁안’ 작성

입력 2016-03-31 09:46 수정 2016-03-31 10:32

한국기독교개혁운동본부(본부장 박종문 목사·사진)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주요 현안에 대한 개혁안을 만든다고 31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교단에서 3인씩 추천을 받아 개혁위원회를 만들 계획이다. 개혁위원회 위원들은 한국교회 제2의 종교개혁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포럼 등을 거쳐 개혁안을 문답식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개혁안은 종교개혁 500주년인 내년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이 운동의 활발한 전개를 위해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 913 A호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중국 조선족 선교사로도 사역 중인 박종문(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 본부장은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이 일에 기도와 편달, 경제적인 후원과 인적 자원을 동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10-5589-4970).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