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아시아 1위 등극

입력 2016-03-31 09:40

롯데렌터카가 차량 등록대수 기준으로 아시아 1위에 등극했다.

전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KRCA)는 롯데렌터카가 2015년 말 기준 등록차량이 13만7000대를 돌파해 아시아 1위 사업자였던 일본 토요타렌터카의 차량 11만2000여대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 1위, 세계 6위 규모다.

전국 220여개의 국내 최다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렌터카는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도 2012년 22.4%에서 2015년 말 25.3%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렌탈은 올해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세계 4위 규모의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렌터카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동시에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해외 진출 등의 성장요소가 결합돼 아시아 넘버원 렌터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렌터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