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카카오톡 서비스 가입자 20만명 넘어서

입력 2016-03-31 08:5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카카오톡으로 ‘하자상담’을 실시하고 ‘주거복지정보’를 제공하는 ‘LH 카카오톡 서비스’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LH 카카오톡 서비스는 공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카카오톡 기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LH는 지난해 23만건의 하자상담을 카카오톡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이중 1300건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상담으로, 전화 상담이 불가능한 청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하자상담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위는 하자사진 전송(44%)이었고, 2위는 직장 내에서 통화 없이 상담가능(33%), 3위는 상담 이력 저장 가능(10%)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을 통한 하자사진 전송은 LH의 현장 확인 업무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보고 있다. LH는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통합모집, 전국 선착순 분양아파트 공급 등 분양·임대정보와 주거급여 신청안내, 알기 쉬운 임대주택 등 주거정책 정보 및 LH뉴스, 사진으로 보는 공사진행현황 등을 카카오톡 푸시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