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LA 다저스)이 미국 애리조나에 남아 재활 훈련을 진행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30일(현지시간) LA타임스 앤디 매컬러프 기자의 말을 빌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를 연장했다”며 애리조나 주에서 부상 복귀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스프랭캠프 연장이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류현진이 5월 중순까지 공을 던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몸 상태를 계속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5월 중순 이후 복귀해 다저스의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을 경우 부상 재발을 피하기 위해 6월 초까지 공을 던지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LA 다저스는 다음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을 맞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류현진, 스프링캠프 연장… 애리조나에 남아 재활
입력 2016-03-31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