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0시 첫 선거운동 장소로 선택한 중구 동대문시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선거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또 "안정적인 과반수 의석을 달성해 국민들을 안보위기로부터 구해내고 경제위기를 극복해 국민들, 특히 서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수도의 중심이기 때문에 중구를 선택했다"며 "시장을 선택한 것은 늦은시간 잠을 안주무시고 생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을 위해 정치를 잘하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의류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만나 "새누리당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몇몇 매장에서는 사인요청을 받고 '대박나시길'이라는 사인을 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이날 유세에는 중성동을에 출마한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 지상욱 후보가 동행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심은하 남편 지상욱 지역구서 첫 유세
입력 2016-03-31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