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31일 새벽 0시 서울 종로구 세운전자상가 내 '팹랩 서울'을 찾아 아이디어 현실화 수업인 '팹 아카데미' 강의를 수강하는 것으로 첫 공식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또 오전 6시30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수락산역에서 노원구 주민들과 출근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지역구 선거운동에도 나섰다.
안 대표는 1시간여가량 김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친 후 성북구와 종로구, 마포구를 1시간 간격으로 방문, 도천수(성북갑)·박태순(종로)·홍성덕(서대문을) 후보를 지원한다.
오후에는 서울 서부지역으로 이동, 영등포구와 양천구, 구로구를 차례로 찾아 김종구(영등포을)·김현배(양천을)·김철근(구로갑) 후보를 지원한다.
안 대표는 오후에는 서울 남부지역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짜고 정두환(금천)·김성식(관악갑)·장진영(동작을)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안 대표는 또 강남역으로 이동해 이판국(강남을)·이한준(서초갑)·조순형(서초을) 후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약 13시간 동안 자신의 지역구를 포함한 총 13개 지역구를 도는 첫 유세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오늘 13개 지역구 돈다...팹아카데미 강의 수강 첫 선거운동
입력 2016-03-31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