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정의당과 친노당, 안철수 죽이기로 벗겨 먹겠다는 전략”

입력 2016-03-30 20:17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의당과 친노당은, 안철수 죽이기로 벗겨 먹겠다는 전략을 세운 듯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것도 진박의 삽질 이상 가는 삽질이죠”라며 “안철수가 그냥 튀어나온 게 아니라 친노독식에 신물이 난 호남, 중간층 유권자가 형성된 겁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유승민, 유승민 주위에 있는 인물들을 낙천시키는 과정에 논리도, 원칙도, 명분도 절차도 없이, 더구나 시간은 질질 끌어댔으니, 당연히 대구 민심이 흔들리는 거죠”라며 “이것 누가 책임질 겁니까”라고 반문했다.

변 대표는 “대구 12곳에서 무려 6곳이 더민주 혹은 무소속에 잠식당한다는 기사가 나오네요. 이건 뭐, 명백한 진박들의 자업자득입니다”라며 “대구는 호남과 똑같이 새누리 1당 독식에 질려있는데 빌미를 준 거지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