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양숙1리 야산에 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지점은 민가와 2㎞ 이상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고 추락 직전 조종사 2명도 낙하산으로 탈출했다.
하지만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산불이 발행해 부남면사무소 직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고 전투기는 충북 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충주비행장을 출발해 비행훈련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조종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에 나섰다.
청송=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전투기 한대 청송야산에 추락, 조종사 2명 낙하산 탈출
입력 2016-03-30 16:39 수정 2016-03-30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