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금융기관인 JT친애저축은행 노조가 31일 오후 전면 총파업을 예고했다. JT친애저축은행 노조 지회는 30일 “지난해 노조 설립 이후 회사와 수십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고 조합원 가입 범위를 줄여 어용화 무력화시키겠다는 속셈을 드러냈다”며 “지난달 15일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 이후에도아무런 진전이 없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2년 일본계 금융그룹인 J트러스트가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이름을 바꾼 회사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JT친애저축은행 내일 총파업 예고
입력 2016-03-30 16:15 수정 2016-03-30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