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 불..0.1ha 태우고 1시간30분 만에 진화

입력 2016-03-30 15:23
30일 오후 12시30분쯤 충북 보은의 속리산국립공원 태평휴게소 인근서 불이 나 0.1㏊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보은군청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50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지점은 법주사에서 세심정 방향으로 500m 정도 떨어진 태평휴게소 맞은 편이다.

산림당국은 불이 되살아나 법주사 쪽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확보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은=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