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무성 욕설’ 윤상현, 국민의 뜻에 맡기는게 옳다”

입력 2016-03-30 15:1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막말 녹취록' 파문으로 공천 배제된 뒤 무소속 출마한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에 대해 "윤 의원의 발언 파동이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 입으로 윤 의원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뜻으로 맡기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당 문제와 관련해선 “다른 탈당 의원들과 일괄로 거론돼야 한다”며 “그때 가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