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내일설계지원센터' 개소

입력 2016-03-30 15:04
베이비붐 세대에게 인생 제2막의 설계와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내일설계지원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서 문을 여는 ‘내일설계지원센터’는 사무실, 강의실, 상담실 및 콜센터, 멀티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요 사업은 베이비붐(55~63년생) 세대 및 노인세대를 위한 노후설계교육(200명), 내일개발교육 프로그램운영(1488명), 사회참여활동지원(730명), 콜센터 운영(1080명), 베이비붐 세대 콘서트(100명) 개최 등이다. 노후설계교육은 3개 과정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능력개발교육과 2개 과정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지원 교육으로 구분, 실시된다. 직업능력개발교육은 제2의 인생계획준비를 지원하는 내일준비교육, 구체적인 내일설계지표를 제공하는 내일설계교육, 새로운 능력발견을 위한 전문기술직종 경험기회를 제공하는 내일실천교육으로 실시된다. 적성에 맞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정보도 제공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베이비붐 세대와 노인세대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으로 내일설계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베이비붐 세대와 노인세대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재취업, 사회활동지원사업 등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