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새누리당 의회 독재의 길이 열리고 있다” 단일화 촉구

입력 2016-03-30 14:40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당장 선거가 이루어진다면, 대략 새누리 180(유승민 등 탈당 무소속 포함), 더민주 95, 국민의당 20, 정의당 5 정도라고 봅니다”라고 전망했다.

조 교수는 “새누리당의 사실상 의회 독재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라며 “그러나 다행히도 개별 후보간 단일화가 아래로부터 이루어지고 있고, 단일화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그런데 단일화는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는 4월 4일까지 이루어져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며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개별 후보간 단일화가 얼마나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새누리 ?30이 가능할 것입니다(당 대 당 전국단일화가 가능했다면, 새누리 ?50도 가능했겠지만...). 단일화 촉구 압력 높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