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수도권 승리 위해선 연대든 협력이든 필요”

입력 2016-03-30 14:25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전주병)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전주권 총선 공동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위해서라면 연대든 협력이든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수도권 승리를 위해서라면 연대와 협력이든 필요하다"면서 "다만 정체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김종인 대표가 있는 야당은 과거의 야당이 아니며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면서 "바뀌지 않으면 함께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 지역 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분열로는 새누리당의 일당 독주를 막을 수 없다"면서 "호남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되 비호남에서는 연대해서 싸우라는 것은 호남의 요청일뿐만 아니라 전국의 민심이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