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입력 2016-03-30 09:50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평가받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최고상 2개, 본상 30개 등 총 32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LG 울트라 올레드 TV(65E6)’와 ‘상냉장·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GA-B489)’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최고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고상 2개는 참가 기업 중 최다 수상 기록이다.

LG 울트라 올레드 TV(65E6)는 패널 뒷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레드닷은 이 제품에 대해 “디자인과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상냉장·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는 기존 돌출형 바(Bar)타입의 손잡이 대신 내장형 손잡이를 적용했다.

LG전자는 2개의 최고상 외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냉장고, LG 시그니처 세탁기,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등 LG시그니처 제품 4개가 모두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5’와 프렌즈 3종(360 VR, 360 캠, 톤 플러스)도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노창호 디자인센터장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LG전자 디자인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