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선 도전에 빨간불 켜졌다?” 새누리 박종준 35.4%-무소속 이해잔 26.9%

입력 2016-03-30 08:49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 의원이 세종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실장에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국일보가 30일 보도했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6일부터 사흘간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 35.4%, 무소속 이해찬 후보 26.9%로 두 후보간 격차는 8.5%포인트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 14.1%,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 5.6%로 집계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당선 가능성에 있어서도 박 후보가 36.9%로 이 후보(28.4%)를 앞섰고,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도 박 후보 39.6%, 이 후보 28.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세종시 응답률은 14.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