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오늘 처음 수도권 지원 행보…문재인, 대구行

입력 2016-03-30 06:45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30일 오전에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경기 국회의원-후보자 연석회의'에, 오후에는 인천으로 이동해 인천시당에서 '인천 국회의원-후보자 연석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 수도권 지원 유세는 처음이다.

김 대표는 또 인천 남동구 인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년층 표심 확보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어 인천 연수을에서 새누리당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과 맞대결을 펼칠 윤종기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한다.

수도권은 선거 때마다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번 총선에서는 '야권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독자적으로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대구와 경주 등 TK(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