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0일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도 내외로 일교차가 큽니다.
오전 5시 서울 7.1도, 인천 6.5도, 수원 8도, 춘천 4.9도, 강릉 9.9도, 청주 7.1도, 대전 8.5도, 세종 6.4도, 전주 8.4도, 광주 9.1도, 대구 9.4도, 부산 12.3도, 제주 12.8도 등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세종 19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측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부터 심했습니다. 대기정체 현상으로 중부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입니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서해안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서해안과 내륙에는 박무가 연무가 끼어있을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동해중부 먼바다, 동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강원도영동과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