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9일 자살 폭탄이 터져 최소한 7명의 시민이 죽고 23명이 다쳤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이날 한 명의 자살 폭파범이 시내 타야란 광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 무리 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폭발물을 터뜨렸다.
수니파 극단 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시아파 민병대를 노리고 이 같은 공격을 했다고 온라인으로 주장했다. 최근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점령지 여러 곳을 빼앗끼는 등 수세에 몰리고 있다.
배병우 선임기자 bwbae@kmib.co.kr
바그다드 자살 폭탄으로 7명 사망
입력 2016-03-29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