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어… 호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합류

입력 2016-03-29 21:34 수정 2016-03-29 22:22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멀티 골을 넣은 팀 케이힐(오른쪽) / 사진=AP뉴시스

호주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으로 합류했다.

호주 축구대표팀은 29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 8차전에서 요르단을 5대 1로 격파했다.

호주는 최종 전적 7승 1패(승점 21)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권은 2차 예선의 8개 조 1위, 2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에 주어진다. 호주는 최종 예선으로 직행했다.

호주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팀 케이힐(37·항저우 그린타운)은 전반 24분, 전반 44분 멀티 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요르단은 5-0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1분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했다.

앞서 호주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면서 이기면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요르단은 대패를 당하고 조 2위를 유지했다. 최종 전적은 5승 1무 2패(승점 16)다.

나머지 7개 조 2위의 최종 8차전 결과에 따라 최종 예선 진출의 당락이 가려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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