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참 정겨운 미국 대통령 부부

입력 2016-03-29 21:22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익살스런 표정. 사진=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계란 굴리기'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계란 굴리기 행사는 부활절 다음날에 백악관에서 어린이들과 명사들을 초청해 부활절을 축하하는 행사다. 특히 어린이 손님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동화책을 준비했고, 직접 동화책을 읽으며 등장인물을 흉내내기도 했다. 작은 행사 하나라도 정성을 들여 치르려는 노력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