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스마트폰 해킹 심상찮다” 국방부, 직접 사이버 관계관 회의 주재

입력 2016-03-29 18:12

국방부는 29일 전군 사이버 관계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사이버공격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군 사이버 관계관 회의는 매년 분기별로 열리는 정례적인 회의다. 국군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열리는 게 원칙이지만, 최근 북한의 사이버공격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을 고려해 국방부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국군사이버사령부를 포함해 전군 사이버 보안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초 있었던 북한의 스마트폰 해킹 시도 등 북한의 사이버공격 위협에 대한 분석 및 평가, 우리 군 대비 태세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