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두들겨 맞는 4세 여아 참수 살해범 영상

입력 2016-03-29 17:07 수정 2016-03-29 22:51

대낮 거리에서 4세 여자 아이가 목이 잘려 사망한 일명 '대만 여아 참수 사건'의 가해자가 시민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몸 여기저기를 수없이 맞고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 당했다. 그러나 "맞아도 싸다"는 네티즌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각종 SNS에는 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이다.

1분짜리 영상에는 가해자 왕모씨가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시민으로 보이는 이들에게 수없이 얻어 터졌다. 시민들은 왕씨의 멱살을 잡고, 몸을 짓눌렀다. 머리를 잡기도 했다. 

얼굴 정면을 때리는 이도 있었다. 시민들은 촬영하는 기자와 뒤엉겼지만 폭행은 계속됐다.

경찰이 막았지만 소용없을 정도로 시민들은 분노했다. 

왕씨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고 맞기만했다.


류양은 엄마, 할아버지 등 가족과의 점심을 먹으러 가다 가족이 보는 앞에서 참수 당했다. 왕씨는 아이를 흉기로 찌르고, 머리를 베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