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국민의당의 강력 경고에도 불구하고 후보간 단일화는 소속 체결되고 있다.
경남 창원성산의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야권단일후보로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확정됐다.
강원 춘천에서는 국민의당 이용범 후보와 더민주의 허영 후보가 경선을 통해 허 후보로 단일화를 결정했다.
또 국민의당 후보 중에서는 서울에 출마한 김성호(강서갑)·정호준(중성동을) 2명을 포함해 경기 부좌현(안산단원을), 김수찬(대전 대덕) 후보 등이 더민주와의 단일화 추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성동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호준 의원도 더민주 이지수 후보와 단일화를 타진 중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봇물터졌다” 들불처럼 번져가는 야권 후보 단일화
입력 2016-03-29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