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이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된 이후 지난달 말 처음으로 소상공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전국 소상공인들은 일주일 간 각종 할인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2016 전국소상공인대회’에 대한 자체 성과보고와 초정(楚亭)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소상공연합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주간 행사에 대한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소상공인들이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뽑은 SK, KT, 삼성 등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소상공인대회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단체들은 이날 중소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강릉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화원협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감사패는 네이버의 김지현 이사, KT의 장희염 본부장, 삼성카드의 박상만 상무에게 돌아갔다.
소상공인 주간 동안 무료로 광고 배너를 개제한 네이버의 김지현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모바일로 정보를 찾는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홈페이지를 활용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며 “매달 진행되는 소상공인 축제를 통해 별도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해나가기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2월 말 진행된 소상공인 주간행사 "성공적이었다"…중기청, 소상공인진흥공단 표창도 주어져
입력 2016-03-29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