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벚꽃 만개시기를 맞아 금호동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에 대한 편의 제공과 함께 특별한 축제무대를 마련한다.
광양제철소는 금호동을 찾는 상춘객의 벚꽃놀이와 축제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금호동 주택단지 내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을 제한할 방침이다고 29일 밝혔다.
차량 운행 제한 기간 중 평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포스코러닝센터 인근부터 백운대(광양제철소 영빈관), 백운체력단련장을 지나 백운쇼핑센터 까지다.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미연립 7동과 장미아파트 3동, 26동 앞에는 차량 진입방지 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이주 안에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금호동 벚꽃 구경을 위한 야간 인파 증가가 예상돼 저녁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벚꽃 길 내 야간 경관조명도 점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1~3일까지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내에서 ‘금호동 어울림 벚꽃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초대가수와 시립국악단, 사물놀이, 합기도 시범 등 각종 공연부터 고고장 댄스파티, 무료 찻집, 생맥주 시음회, 벚꽃 디지털사진 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마련된다.
광양제철소는 살기 좋은 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금호동 내 조경 관리, 시설 운영 등을 지원하며 사내 직원을 비롯한 지역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양제철소 다음달 7일까지 상춘객 위한 꽃구경 편의와 축제무대 마련
입력 2016-03-2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