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1년 중 가장 큰 세일을 개최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창립 기념 행사인 ‘콕! 콕! 세일’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콕’ 집어 제안하겠다는 의미의 ‘콕! 콕! 세일’에서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최소 6개월 전부터 사전 준비한 제철 신선제품, 주요 생활 필수품 및 최신 트렌드 실속 상품 등 행사 상품들이 공개된다.
롯데마트 측은 “품목 선정에서부터 행사 준비 물량, 가격 설정까지 모든 부분에서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연중 가장 큰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일에서는 대형유통업체 최초로 ‘알래스카 킹크랩’을 항공 직송으로 선보이며 엘포인트 회원은 알래스카 활 킹크랩을 100g당 5590원(비 회원가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알래스카 킹크랩은 단백질, 칼슘 등 풍부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다. 국내 킹크랩 물량의 10% 이내로 유통된다. 또한 낚시로 잡아 비늘 손상이 거의 없는 ‘모로코 왕갈치’를 국산 갈치 가격의 절반 이하에 불과한 1마리당 1만2500원에 선보인다. 죽향딸기는 6900원에, 담양딸기는 5900원에, 오메가3딸기는 4900원에 판매된다.
평소 할인을 거의 하지 않는 브랜드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2L*6입)를 정상가 5460원 대비 17% 가량 저렴한 4550원에 판매하며 엘포인트 회원은 ‘하겐다즈 파인트’ 전 품목을 비회원가 대비 27% 저렴한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롯데마트, 창립 18주년을 맞아 1년 중 가장 큰 세일 개최
입력 2016-03-29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