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여직원 강제추행 강원도청 간부공무원 구속

입력 2016-03-29 11:34
회식자리와 사무실 등지에서 부하 여직원을 수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원도청 간부 공무원이 구속됐다.

춘천지검은 부하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전 강원도청 서기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청 과장으로 재직하던 A씨는 회식자리, 사무실 등지에서 여직원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지는 등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은 지난 1월 A씨를 검찰에 고소했으며 도청은 이달 초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 조치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