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제품 전용 정책매장이 공영홈쇼핑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상품을 위한 판매방송을 시작한다.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 위치한 정책매장 ‘아임쇼핑’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이름 동일)과 손잡고 ‘공영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 혁신제품을 발굴해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창의혁신제품, 특허, 판매우수상품 등 평가를 통해 상반기 방송업체로 11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고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중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년에 25회 진행될 예정이며 1회에 1개사씩 총 25개사를 방송하게 된다. 방송지원 통해 신규 국내·외 유통망진출도 도모한다.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정책매장 입점 기업의 해외·국내 신규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사후 지원을 통한 수출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 4회 바이어초청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국내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기획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형유통망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매전을 진행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정책매장과 공영홈쇼핑 손잡고 벤처기업 아이디어 상품 판매
입력 2016-03-29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