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29)가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9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효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상대역으로는 이종석이 캐스팅됐다.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를 표방한 더블유는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합류했다.
한효주는 MBC ‘동이’(2010) 이후 스크린에 전념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반창꼬’(2012) ‘감시자들’(2013) ‘쎄시봉’(2015) ‘뷰티 인사이드’(2015) 등으로 관객을 만났다. 더블유 출연은 제작진과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블유는 16부작으로 기획됐다. 5월 방송을 앞둔 ‘운빨 로맨스’ 후속으로 7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한효주는 다음 달 13일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서는 천우희·유연석과 호흡을 맞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한효주, 6년 만에 드라마… ‘더블유’ 이종석과 로맨스
입력 2016-03-29 10:06